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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시공

동상 다조 포설시 전류불평형

by 라라기업 2023. 6. 26.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모두 다음의 두 가지 원리에 의해 그렇게 포설합니다.


1. 도체에 전류가 흐르면 그 도체 주위로 자기장이 생긴다. => 자기장 끼리는 힘이 발생하죠. 물론 전기장 끼리도 힘이 생기죠.
2. 도체에 크기가 변하는 전류가 흐르면 그 주위에 그에 따라 크기가 변하는 자기장이 유도되고,
그 자기장에 의해 또 크기가 변하는 전기장이 유도된다. => '전자기학'에서 궁극적으로 알려주고자 하는 사항. 전자기파!

=> 이들 모두 '전자기학'에서 말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사항이라는 생각이네요.

우리나라에서 상용으로 쓰는 전기는 220/380[V], 60[Hz]이죠. -22.9[kV]는 배전용, 154, 345, 765[kV]는 송전용이니 일단 제외.-

전기인들이 전기는 살아 움직인다는 말씀을 종종 하시는 걸 듣죠. 바로 60[Hz]로 인해 살아 움직이는 거죠.

 

첫 번째 질문(R,S,T을 붙여서 포설하는 이유)에 대한 답

=> 세 개의 도체 사이에 위의 원리에 의한 힘이 발생(척력, 인력)하여 도체들 끼리 밀거나 당기게 되죠.

세 개의 전선에 흐르는 전류는 120도의 위상차이가 있기 때문에

세 개의 전선을 물리적으로 삼각형 모양이 되게 해 놓으면 그 힘들이 서로서로 작용하여 상쇄되죠.

 

두 번째 질문(R,S,T 상을 포설할 때 각 상 사이에 전산볼트 등 전기가 흐를 수 있는 도체가 오면 안 된다고 들었는데 그 이유)에 대한 답

=> 전자기유도 원리에 의해 전력선 사이에 놓여있는 도체(볼트, 전선 등)에는 전압이 유도되죠.

유도전압이 생긴 도체를 손으로 만지면 감전이 되는 것이고,

유도전압에 의해 생긴 전기장을 가진 (전력선 사이에 있던) 볼트나 전선이 힘을 받아 튕겨 나가서 어떤 곳에 기계적으로 충격을 줄 수 있겠죠. 혹은 전력선에 달라 붙어 그로 인해 어떤 기대하지 않은 나쁜 일(지락, 절연파괴 등등)이 생길 수 있겠죠.

이들은 모두 최악의 경우에 그런 거죠.

 

세 번째 질문(트레이 위에 케이블이 많이 쌓이면 그 위로 케이블 포설할 때  R,S,T상이 서로 엉키거나 떨어져서 포설할 수밖에 없는데 이렇게 포설해도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답

=> 첫 번째 질문에 대한 답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전력선 사이에 생기는 힘이 상쇄가 되지 않으므로

안 꼬이고, 안 떨어지게 계획을 잘 잡아서 포설을 하시는 게 좋죠.

 

더 상세한 내용은 [전기설비 6월 호] 김기사의 쉬운 전기 -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