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형태의 어휘 (헷갈리는 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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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늠 / 가름 / 갈음
① 가늠 : 어떤 목표에 맞고 안 맞음을 헤아림. 예) 이번 성적을 가늠해 보아라.
② 가름 : 둘로 나누다. 양분하다. 예) 편을 가름은 좋지 않다.
③ 갈음 : 교체하다. 대체하다. 예) 새 책상으로 갈음하였다.
가르치다 / 가리키다
① 가르치다 : 지식이나 기예를 알게 하여 주다. 예) 글을 가르치다.
② 가리키다 : 무엇이 있는 곳을 말이나 손짓 등으로 알려 주다. 예) 방향을 가리키다.
가없다 / 가엾다
① 가없다 : 끝이 안 보이게 넓다. 예) 부모님의 사랑은 가없다.
② 가엾다(가엽다) : 딱하고 불쌍하다. 예) 지하철 계단에 있는 거지가 가엽다.
갖은 / 가진
① 갖은 : 고루 갖춘, 가지가지의. 예)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해 보았다.
② 가진 : 가지고 있는. 예) 손에 가진 것이 국어책입니까?
개발 / 계발
① 개발 : 개척하여 발전시킴. 양적. 예) 경제 개발
② 계발 : 지능, 정신을 깨우쳐 열어줌. 질적. 예) 능력 계발
갱신 / 경신
① 갱신 : 다시 새롭게 함. 기간을 연장함. 예) 주민등록증 갱신
② 경신 : 이제까지 있던 것을 새롭게 함. 예) 세계 기록 경신
거치다 / 걷히다
① 거치다 : 경유하다. 무엇에 걸리어 스치다. 예) 대전을 거쳐 서울에 도착했다.
② 걷히다 : ‘걷다’의 피동사. 예) 안개가 걷힌다.
걷잡다 / 겉잡다
① 걷잡다 : (잘못 치닫거나 기우는 형세 따위를) 붙들어 바로잡다. 예) 번지는 불길을 걷잡지 못하다.
② 겉잡다 : 대강 어림잡다. 예) 겉잡아 두 말은 되겠다.
겨누다 / 겨루다
① 겨누다 : 목적물 있는 곳의 방향과 거리를 똑바로 잡다. 예) 함부로 총을 겨누지 마라.
② 겨루다 : 둘 이상의 사물의 우열을 따지다 예) 힘을 겨루는 씨름
그저 / 거저
① 그저 : 무조건, 아주. 예) 너를 보니 그저 반갑기만 하구나.
② 거저 : 공짜로. 예) 연주회 관람권을 거저 얻었다.
금세 / 금새
① 금세 : ‘금시에’의 준말. 예) 떡 한 접시를 금세 먹어 치웠다.
② 금새 : 물가의 높낮이 정도. 예) 금새를 알아보다.
깃들다 / 깃들이다
① 깃들다 : 아늑히 서려 있다. 예) 건전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
② 깃들이다 : 새나 짐승이 보금자리를 만들어 살다. 예) 뒷산에는 산짐승들이 깃들여 있다.
깐보다 / 깔보다
① 깐보다 : 마음 속으로 가늠해 보다. 예) 일을 깐보아 가며 대처해야겠다.
② 깔보다 : 남을 업신여겨 우습게 보다. 예) 어린이라 깔보지 마라.
깨치다 / 깨우치다
① 깨치다 : 깨달아 사물의 이치를 알게 되다. 예) 우리 동생을 이제 구구단을 깨쳤어요.
② 깨우치다 : 모르는 사리를 깨닫게 하여 주다. 예) 진리를 깨우치다.
㉡
나가다 / 나아가다
① 나가다 : 안에서 밖이나 앞쪽으로 가다. 예) 내 방에서 나가!
② 나아가다 : 앞으로 향하다. 일이 잘 되어가다. 병이 나아가다. 예) 감기가 점점 나아간다.
너비 / 넓이
① 너비 : 폭. 예) 이 상자의 너비 좀 재봐
② 넓이 : 면적. 넓은 정도. 예) 운동장 넓이가 어느 정도 되니?
노느다 / 나누다
① 노느다 : 물건을 여러 몫으로 나누다. 예) 집에 놀러온 아이들에게 연필 한자루씩 노나 주었다.
② 나누다 : 둘 또는 그 이상으로 가르다. 예) 사과 한 개를 세 쪽으로 나누다.
느리다 / 늘이다 / 늘리다
① 느리다 : 속도가 빠르지 못하다. 예) 속도가 너무 느리다.
② 늘이다 : 길게 하다. 아래로 길게 처지게 하다(길이). 예) 고무줄을 늘인다.
③ 늘리다 : (세력이나 양 따위를) 많게 하다. 팽창시키다. 예) 목표량을 더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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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다 / 달이다
① 다리다 : 구겨진 것을 펴려고 문지르다. 예) 옷을 다린다.
② 달이다 : 끓여서 우러나도록 하다. 예) 약을 달인다.
다치다 / 닫히다 / 닫치다
① 다치다 : 부딪쳐서 상하다. 예) 깨진 병에 발을 다쳤다.
② 닫히다 : ‘닫다’의 피동사. 예) 창문이 바람에 닫혔다.
③ 닫치다 : ‘닫다’의 강세어. (문이나 창 따위를) 힘주어 닫다. 예) 문을 힘껏 닫쳤다.
단박 / 대번
① 단박(에) : 그 자리에서. 예) 그가 나를 단박 알아 보았다.
② 대번(에) : 서슴지 않고 단숨에. 예) 산 정상까지 대번에 올라왔다.
담그다 / 담다
① 담그다 : 액체 속에 넣어 두다. 예) 김치 한 항아리를 담갔다.
② 담다 : 그릇 속에 물건을 넣다. 욕을 입에 올리다. 그림이나 그 따위에 나타내다. 예) 주머니에 담아라.
돋구다 / 돋우다
① 돋구다 : 안경 따위의 도수를 더 높게 하다. 예) 안경 도수를 돋구다.
② 돋우다 : 기분 등을 자극하다. 입맛이 좋아지게 하다. 예) 새우젓을 입맛을 돋우게 한다.
던(지) / 든(지)
① 던(지) : 과거회상. 예) 얼마나 좋던지.
② 든(지) : 선택. 예) 하든지 말든지.
띠다 / 띄다
① 띠다 : 지니다. 예) 미소를 띠고 있던 그녀
② 띄다 : 눈에 얼핏 보이다. 사이를 띄게 하다.
예) 영수가 내 눈에 띄었다. 글을 쓸 때는 올바르게 띄어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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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 ~려
① ~러 : 목적. 예) 영화 보러 간다.
② ~려 : 의도. 예) 사용하려 한다.
(으)로서 / (으)로써
① (으)로서 : 자격, 신분. 예) 학생으로서.
② (으)로써 : 도구, 수단. 예) 말로써.
㉤
마치다 / 맞히다
① 마치다 : 마지막으로 끝내다. 마무리 짓다. 예) 회의를 마치다.
② 맞히다 : 목표에 맞게 하다. (눈이나 비 따위를) 맞게 하다. 예) 여러 문제를 더 맞혔다.
막역 / 막연
① 막역 : 허물없이 친하게 지내다. 예) 막역한 친구
② 막연 : 분명하지 못하고 어렴풋하다. 예) 그 사실을 막연하게 알려져 있다.
목거리 / 목걸이
① 목거리 : 목이 부어서 신열이 나는 아픈 병. 예) 목거리가 덧났다.
② 목걸이 : 목에 거는 장식품. 예) 금 목걸이를 샀다.
몹쓸 / 못쓸
① 몹쓸 : 몹시 악독하고 고약한. 예) 이런 몹쓸 놈
② 못쓸 : 쓰지 못함. 좋지 않은. 예) 못쓸 물건을 버려라.
(으)므로 / (ㅁ, 음)으로(써)
① (으)므로 : 이유. 예) 그가 나를 믿으므로 나도 그를 믿는다.
② (ㅁ, 음)으로(써) : 도구. 예) 그는 믿음으로(써) 산 보람을 느꼈다.
㉥
바치다 / 받치다
① 바치다 : 드리다. 예) 출세를 위해 청춘을 바쳤다.
② 받치다 : 밑을 다른 물건으로 괴다. (우산이나 양산 따위를) 펴서 들다. 예) 책받침을 받친다.
받히다 / 밭치다
① 받히다 : ‘받다’의 피동사. 예) 쇠뿔에 받혔다.
② 밭치다 : (술 따위를) 체로 거르다. 예) 술을 체에 밭친다.
반드시 / 반듯이
① 반드시 : 꼭.
② 반듯이 : 반듯하게.
벌이다 / 벌리다
① 벌이다 : 일을 베풀어 놓다. 시설을 차리다. 물건을 늘어놓다.
예) 일단 벌인 일은 끝내야 한다. 나도 가게를 벌였다.
② 벌리다 : 떼어서 넓게 하다. 우그러진 것을 펴다. 예) 의자와 의자 사이를 벌리어 놓아라.
보전 / 보존
① 보전 : 온전하도록 잘 지킴. 예) 길이 보전하세
② 보존 : 잘 지니어 상하지 않게 함. 예) 환경 보존
부딪치다 / 부딪히다
① 부딪치다 : ‘부딪다’의 강세어. 예) 차와 차가 마주 부딪쳤다.
② 부딪히다 : ‘부딪다’의 피동사. 예) 마차가 화물차에 부딪혔다.
부치다 / 붙이다
① 부치다 : (편지나 물건 따위를) 보내다. 논밭을 다루어서 농사를 짓다.
예) 힘이 부치는 일이다. 편지를 부친다. 논밭을 부친다. 빈대떡을 부친다. 식목일에 부치는 글. 회의에 부치는 안건. 인쇄에 부치는 원고. 삼촌 집에 숙식을 부친다.
② 붙이다 : 두 물체를 밀착시키다.
예) 우표를 붙이다. 벽보를 붙인다. 책상을 벽에 붙인다.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인다. 불을 붙인다. 마음을 붙이고 산다. 별명을 붙인다. 조건을 붙인다.
비추다 / 비치다
① 비추다 : 빛을 보내어 밝게 만들다. 예) 손전등을 비춰봐라.
② 비치다 : 빛이 드러나다. 말을 약간 꺼내다. 잠깐 동안 참석하다. 예) 햇빛이 수평선 위로 비치다.
㉦
시키다 / 식히다
① 시키다 : 하게 하다. 예) 일을 시킨다.
② 식히다 : 식게 하다. 예) 끓인 물을 식힌다.
㉧
아름 / 알음 / 앎
① 아름 : 두 팔을 벌려서 껴안은 둘레의 길이. 예) 세 아름 되는 둘레
② 알음 : 아는 것. 예) 전부터 알음이 있는 사이
③ 앎 : ‘알음’의 축약형. 예) 앎이 힘이다.
안 / 않
① 안 : ‘아니’의 준말. 예) 안 하다.
② 않 : ‘아니하’의 준말. 예) 않았다.
안치다 / 앉히다
① 안치다 : 솥이나 냄비에 넣다. 예) 밥을 안친다.
② 앉히다 : 앉게 하다. 예) 윗자리에 앉힌다.
애끊다 / 애끓다
① 애끊다 : 몹시 슬퍼서 창자가 끊어질 듯하다. 예) 애끊는 피리 소리
② 애끓다 : 너무 걱정이 되어 속이 끊는 듯하다. 예) 자식 걱정에 애끓는 부모의 마음
~오 / ~요
① ~오 : 종결형. 예) 이것은 책이오.
② ~요 : 연결형. 예) 이것은 책이요, 저것은 공책이다.
웃- / 윗-
① 웃- : 위아래 구분이 없을 때.
② 윗- : 위아래로 구분할 때.
웬 / 왠
① 웬 : 어찌, 무슨, 어떤, what. 예) 웬 일(무슨 일).
② 왠 : 왜, why. 예) 왠지(왜인지).
원만하다 / 웬만하다
① 원만하다 : 너그럽다. 일의 진행이 순조롭다. 예) 인품이 원만하다.
② 웬만하다 : 어지간하다. 예) 웬만해야 눈감아 주지.
이따가 / 있다가
① 이따가 : 조금 뒤에. 예) 이따가 말해 줄게.
② 있다가 : 존재하다가. 소지(소유)하다가. 예) 돈은 있다가도 없다.
일절 / 일체
① 일절 : 아주, 도무지. 예) 일절 없다.
② 일체 : 모든, 통틀어. 예) 일체를 갖추다.
잊다 / 잃다
① 잊다 : 기억하지 못하다. 예) 나는 그의 이름을 잊었다.
② 잃다 : 분실하다. 예) 길에서 지갑을 잃어버렸다.
㉨
작다 / 적다
① 작다 : 크지 않다(크기. 규모). 예) 그는 키가 작다.
② 적다 : 많지 않다(양). 예) 적은 돈으로 세상에서 살아가다.
잘못하다 / 잘 못하다
① 잘못하다 : 실수하다.
② 잘 못하다 : 잘하지 못하다.
-장이 / -쟁이
① -장이 : 기술자에게 붙임. 예) 미장이.
② -쟁이 : 성격, 버릇 따위에 붙임. 예) 개구쟁이.
장사 / 장수
① 장사 : 물건을 사고파는 상행위. 예) 그는 생선 장사를 하고 있다.
② 장수 : 상인(商人). 예) 그는 생선 장수이다.
저리다 / 절이다
① 저리다 : 살이나 뼈마디가 오래 눌리어 피가 잘 돌지 못해서 힘이 없고 감각이 둔하다.
예) 다친 다리가 저린다.
② 절이다 : ‘절다’의 사동사. 염분을 먹여서 절게 하다. 예) 김장 배추를 절인다.
조리다 / 졸이다
① 조리다 : 어육(魚肉)이나 채소 따위를 양념하여 국물이 바특하게 바싹 끓이다. 예) 생선을 조린다.
② 졸이다 : 속을 태우다시피 마음을 초조하게 먹다. 예) 마음을 졸인다.
좇다 / 쫓다
① 좇다 : 그대로 따르다. 예) 우리는 그의 의견을 좇았다.
② 쫓다 : 못 오게 몰다. 예) 그는 논둑에서 새를 쫓았다.
주검 / 죽음
① 주검 : 시체. 예) 봄볕 포근한 무덤에 주검들이 누었네.
② 죽음 : 죽는 일. 예) 그 젊은 죽음을 통곡하노라.
주리다 / 줄이다
① 주리다 : 먹을 만큼 먹지 못하여 배곯다. 예) 여러 날을 주렸다.
② 줄이다 : ‘줄다’의 사동사. 줄게 하다. 예) 비용을 줄인다.
지그시 / 지긋이
① 지그시 : 눈을 슬그머니 감는 모양, 느리고도 힘있게 당기는 모양. 예) 윗부분을 지그시 눌러 주세요.
② 지긋이 : 지긋하게. 예) 나이가 지긋이 든 노신사.
지양 / 지향
① 지양 : 두 개의 모순 개념이 서로 관련하여 한층 높은 단계에서 조화시키고자 하는 작용. 변증법
예) 통합점을 찾기 위해 두 대상을 지양해야 합니다.
② 지양 : 더 높은 단계로 오르기 위하여 어떤 것을 하지 않음. 예) 권위주의를 지양하다.
③ 지향 : 일정한 목적을 향하여 나아감. 예) 우리는 정상을 지향했다.
㉩
추기다 / 축이다 / 추키다
① 추기다 : 선동하다. 예) 달콤한 말로 추기다.
② 축이다 : 물을 적셔서 축축하게 하다. 예) 말에게 목을 축여라.
③ 추키다 : 위로 끌어 올리다. 예) 그만 추켜 세워. 어지럽다.
㉭
한참 / 한창
① 한참 : 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 예) 그가 오기를 한참 기다렸다.
② 한창 : 가장 활기가 있을 때. 예) 모내기가 한창이다.
해지다 / 해(어)지다
① 해지다 : 닳아서 떨어지다. 예) 이 양복을 벌써 해졌다.
② 헤(어)지다 : 흩어지다. 이별하다. 살갗이 갈라지다. 예) 입안에 해졌다.
홀몸 / 홑몸
① 홀몸 : 형제나 배우자가 없는 사람. 예) 그는 홀몸인 쓸쓸한 신세야.
② 홑몸 : 아이를 배지 아니한 몸. 예) 아가야. 홑몸도 아닌데, 이제 그만 들어가렴.
흔전만전 / 흥청망청
① 흔전만전 : 아주 흔하고 넉넉한 모양. 예) 그는 재산이 흔전만전하다.
② 흥청망청 : (물건, 돈을) 함부로 써 버리는 모양. 예) 흥청망청 돈을 쓰다.